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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동포사회에 핀 ‘연극 문화의 꽃’ … 최종원 주연 ‘늙은 부부 이야기’ 성황
등록일자 2016-02-15 13:42
최종원·김미희 주연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 500여 관객 몰려 … 삶과 사랑 재조명, ‘코믹·리얼 연기’에 관객들 호평
 
달라스 동포사회 연극계에 모처럼 촉촉한 단비가 내렸다. 최종원·김미희 주연의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가 성황리에 공연된 것.
지난 5일(금)부터 7일(일)까지 어빙아트센터 듀프리극장(Dupree Theater)에서 총 5차례에 걸쳐 공연된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에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동포사회 연극 문화의 꽃이 폈다.
매 공연마다 1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노년층이 관객의 주를 이뤘지만, 젊은 부부 관객들도 눈에 띠었다. 노부모와 함께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도 있었다.
관객들은 ‘국민배우’ 최종원 씨의 트레이드마크인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나이를 초월해 이점순 할머니 역을 소화해낸 아마추어 동포 연극인 김미희 씨의 연기에 울고 웃었다.
지난 7일(일) 오후 6시 마지막 공연에 약 100여 명의 관객들이 몰렸다. 연극은 최종원 씨가 가수 싸이의 힛트곡 ‘강남스타일’에 맞춰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노인들도 얼마든지 사랑을 불태울 수 있다는 이번 연극의 테마를 암시하는 대목이다.
최종원·김미희 씨는 적절하게 욕설이 섞인 익살스러운 대사로 연극을 풀어가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부인과 사별한 박동만(최종원 분)이 남편과 사별한 이점순(김미희 분) 집에 방을 보러 가면서 싹트기 시작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 달여 동안 함께 연습해온 최종원·김미희 씨는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둘은 특히 연극 초반 박동만과 이점순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이른바 ‘밀당’ 관계를 잘 묘사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박동만과 이점순의 ‘러브스토리’는 의외로 빠르게 진행됐다. 박동만이 이점순 집에 입주한 장면을 담은 2막에 이어 둘은 3막에서 한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최종원·김미희 씨는 무관심한 자식들에 대한 박동만과 이점순의 한탄, 그리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민을 실감나는 연기로 표현했다. 이점순이 박동만의 등에 엎여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서 일부 관객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연극의 마지막 장면은 최종원 씨가 장식했다. 최종원 씨는 이점순이 사망한 후 박동만이 이점순의 딸 인순으로부터 소포와 편지를 받고 나서 독백하는 장면을 현실감 있게 묘사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다시 한번 붉혔다.
최종원 씨는 연극이 끝난 후 관객들을 향해 “동포사회 어르신들께 한국의 정서를 전해주고자 달라스에서 공연하게 됐다”고 밝히고 “삶의 끈을 놓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객들의 반응은 좋았다. 자영업을 하고 있는 60대 한인 노성철 씨는 “미국으로 이민 와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60을 훌쩍 넘겼다”며 “이번 연극을 계기로 아내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반응했다.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는 휴스턴, 시애틀, 시카고 등에서 추가로 공연 될 예정이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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