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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마라톤 무사 완주, 기쁘고 감사"
등록일자 2017-10-11 16:27

블루스타러너스클럽 조용오 회장 "첫 출전자 큰 성과"

 

[시카고교차로] 지난 7일 40회를 맞은 시카고 마라톤 대회가 4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직후 벌어지는 국제대회라 우려됐던 불상사는 다행히 없었다. 이날 갤린 러프(Galen Rupp)가 2시간 9분 20초 기록으로 미국인으로는 15년만의 우승을 일궜다. 작년 우승자인 케냐의 아벨 키루이(Abel Kirui)는 2시간 9분 48초로 2위를 차지했다.

 

한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블루스타 러너스 클럽(회장 조용오)에서는 모두 17명이 참가해 15명이 완주했다. 조용오 회장(Kevin Yong-oh Cho) 기록은 3시간 56분. "처음 출전하는 분 위주로 훈련을 해 개인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첫 출전자들이 대부분 완주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에 처음 출전한 김소희(63)·안젤라 방(63)씨는 60대임에도 불구하고 완주를 달성했으며, 50대 홍문정·김희재씨도 첫 출전에 완주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심숙자(72)씨는 이미 여러차례 완주를 기록해 '철각'을 유감없이 자랑했다.

 

조 회장은 "블루스타 러너스 클럽은 매주 화·목·토요 3번 꾸준히 훈련을 해왔다"며 "이번에 60 넘으신 분들이 처음 마라톤에 출전해 완주한 데 대해 매우 고맙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이 들어 운동을 시작했지만 그만큼 꾸준히 훈련을 한 결과라는 게 조 회장의 설명. 조 회장은 "클럽의 존재 의미가 첫 입문자들을 잘 이끌어주고 자연스레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며 "클럽으로서 해야할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이후 올해 두번째 시카고 마라톤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등록을 해놓고 훈련 도중 다리를 다쳐 아쉽게 참석을 못했다. 올해 40주년이기도 해 다른 여행스케줄도 포기하고 아내(Helen Cho)와 함께 이번 대회 참석을 결정했다. "안 다치고 안전하게 완주한 데 감사 드린다"는 그는 내년 대회에도 참가할 생각이다. 물론 등록한 사람 대상 4만여명 참가자를 뽑는 대회 규정 상 실력과 함께 행운도 따라야 한다.

 

그가 생각하는 마라톤은 '외로운 싸움'이다. "여러 명이 함께 출발히지만 골인 지점에 같이 들어 오는 사람은 없"기 때문.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도 몸에 느껴지는 고통을 이겨내며 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결국 골인지점에 도착한다. 그가 생각하는 마라톤의 매력이다. 

 

▲마라톤 완주 후 조용호 회장(왼쪽)과 헬렌 조 /사진=조용오 블루스타러너스클럽 회장 페이스북.

 

*시카고 마라톤 선수들 기록 보러가기 


▲사진설명: (위) 김소희(사진 오른쪽 두번째)·안젤라 방(세번째)·심숙자씨(네번째) 등  제40회 시카고마라톤에 참가한 블루수타러너스클럽 회원들이 완주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박영주 기자     koreannewsusa@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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