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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노 가정집 총기 난사 사건> “깨진 결혼”이 빚은 무차별 총격으로 “9명 사망”
등록일자 2017-09-15 15:13
이혼 수속  중인 남편이 아내와 친구들 파티하던 집 찾아 8명 사살하고 본인은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
북텍사스 사상 최대 사망자 총기 사건으로 충격 … 우울증과 분노조절 장애자에게 총기 위험성 제기돼      

북텍사스 역사상 최대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최악의 가정폭력 총기 학살 사건이 플레이노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가해자 포함 총 9명이다. 10일(일) 밤 총격 대량 사살 사건이 발생한 곳은 플레이노의 스프링 크릭 파크웨이(Spring Creek Parkway) 선상의 가정집에서였다. 
이날 열린 달라스 풋볼팀 카우보이스 경기를 관람하며 파티를 열고 있던 집 주인과 손님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범인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집 주인 여성 포함 8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해당 집주인 여성은 머레디스 하이트(Meredith Hight, 27세)였고, 총을 난사한 범인은 그녀와 이혼 수속 중이던 남편 스펜서 하이트(Spencer Hight. 32세)였다. 
플레이노 경찰서장 그렉 러신(Greg Rushin)은 11일 사건 정황에 대해 “7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 중 1명이 사망해 총 8명이 사망 희생자였다”고 발표했다.  
 
◎ 사건 상황 “순간적 발생”= 목격자들에 의하면 커스터 로드(Custer Road)에 인접한 1700 West Spring Creek Parkway 가정집에서 당일 오후 8시경 총성이 들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즉시 출동했는데 집 내부에서 총성이 더 들렸고, 집 뒷마당에 희생자들이 누워있는 게 보였다고 한다. 해당 경찰은 즉시 집 내부로 진입해 용의자를 총으로 사살했다.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발생한 사건이었다. 해당 경찰은 부상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신 서장은 “이런 상황에서 경찰은 기다릴 수가 없다. 우선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진입해야 한다”고 해당 경찰의 대응에 대해 정당성을 내비쳤다. 
당시 피해자들은 풋볼 경기를 보면서 뒷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이웃들은 전한다. 
해당 주택은 머레디스 하이트와 그녀 남편 스펜서 하이트 소유로 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부는 2011년 콜린 카운티에서 결혼했는데, 올해 3월부터 별거에 들어간 상태였다. 머레디스 하이트는 6월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는데, 성격차이를 이유로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스펜서 하이트는 오하이오 드라이브 선상의 섬머 메도우스(Summer Meadows) 아파트를 우편 주소로 기입해 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 부부, 결혼 5년만에 파경=
페이스북 프로필에 머레디스 씨는 조지아 주 출신으로, 풋볼팀 애틀란타 팔콘스의 팬으로 나온다.  
사건 당일 카우보이스 게임 후에 팔콘스 경기를 응원하려고 친구들을 불러 파티 중이었다고 그녀 모친이 방송에서 밝혔다. 
머레디스 씨 페이스북에는 이혼 서류를 제기하기 3주전 그녀가 집 룸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이 올려져 있다. 각종 고지서 비용을 내려면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해당 집을 수리하거나 임대 내지 매각할 계획이 있다고 게재한 것으로 달라스 모닝뉴스는 전했다. 
머레디스 씨는 포트워스의 코카콜라 사우스웨스트 베버리지(Coca-Cola Southwest Beverages)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를 기억하는 이들은 “친구들을 사귀기 좋아하는 사교적 성격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이들 부부가 집에서 파티를 여는 일도 종종 있었다고 주변인들은 전한다. 문제는 남편인 스펜서의 행동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는 증언들도 나오고 있다. 알콜중독 증상과 우울증 및 분노조절 장애 현상을 보였다는 것. 스펜서가 머레디스에게 매우 거친 언행을 하는 걸 보고 의아해했다고 말하는 지인도 있어서, 이 부부의 성격차이로 인한 가정불화가 결국 대형 참살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스펜서의 페이스북에 의하면 별거 후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을 짐작케 해주고 있다. 4월에 그는 “2017년은 하루하루가 힘겨운 해”라고 적어놨다. 그는 HCL Technologies의 애널리스트로 일하고 있다고 6월에 게재하기도 했지만, 실제는 무직이었던 상태라고 지인들은 전한다. 
그는 7월 말에는 “사회적으로 적응하는데 여전히 서툴다”고 적었고, 8월에는 “의사가 만성 허리통증을 위해 처방해준 약 때문에 좀비처럼 지낸다”고 글을 올렸다. 
최근 게시물에서 그는 아내에 대한 불만을 엿보게 하는 글들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아내가 자신의 전화를 안받고 있다는 글도 올렸고, 그녀가 부부로서의 서약을 어겼다는 식의 암시도 하고 있어서 그의 우울증과 분노조절 장애로 인한 충동적인 총격 사건의 이유를 짐작케 하고 있다. 
이날 사망한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주변인들의 애도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플레이노 주민들로서는 안면식이 있는 이들도 있어서 충격이 큰 상태다. 
더구나 피해자 가운데 하이트 부부의 결혼식에 증인이 돼준 지인도 있어서 이날 총격 피해가 얼마나 무차별적이었는지를 가늠케 하고 있다. 31세인 Rion Morgan이 바로 그 인물. 
다른 사망자들은 Anthony “Tony” Cross(33세), Olivia Deffner(24세), James Dunlop(29세), Darryl William Hawkins(22세), Myah Bass(28세), Caleb Edwards(25세) 등이다. 
 
◎ 지인들 “불안했던 부부”= 양가 부모들의 반응도 침통한 상태다. 스펜서 부친인 체스터(Chester) 하이트 씨는 사건 소식을 들은 뒤 ‘악몽’을 꾸는 것 같다고 말하며, 무고하게 사망한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내 아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용서할 수는 없지만, 그를 이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체스터 씨는 아들이 무신론자였지만 “그래도 아버지로서 그를 사랑했다”고 전하며 비극적 결말에 대해 애통함을 전했다. 
머레디스 모친에 의하면 하이트 부부가 만난 것은 머레디스가 조지아 칼리지로부터 UTD로 트랜스퍼한 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서로 알게 됐다고 전한다. 친구였다가 나중에 연인으로 발전한 관계라는 것.
머레디스 지인들은 스펜서 역시 파티를 좋아했는데 알콜중독 때문에 성격이 포악해진데다, 텍사스 인스투르먼트(TI)에서의 계약직도 잃게 되면서 더 상태가 악화됐다고 말한다. 그 와중인 2015년에 해당 주택을 매입했지만 머레디스 혼자만의 수입으로는 유지가 힘든 상태여서, 이 때문에 별거와 이혼에까지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이혼 서류는 접수된 상태지만 사건 당일까지 둘 다 사인을 하지는 않은 채여서 서류상 아직은 부부였다. 또한 머레디스가 스펜서의 ‘접근 금지 명령’을 법원에 신청하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친구들은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해놨다면 이런 비극을 막을 수도 있었다는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이날 머레디스가 ‘독립’을 보여주려는 듯 그녀가 주도해서 처음으로 파티를 열었는데, 이 파티가 마지막 축제가 되고 말았던 셈이다. 아내가 친구들과 웃고 즐기는 파티를 열고 있는 동안에 남편 스펜서는 인근 아파트에서 음식을 혼자 먹으며 우울증과 고독을 ‘씹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 그에게 총이 들려 있었다. 
8명이나 희생자가 나온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총이 이런 위험한 인물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면 무고한 희생자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북텍사스에서 발생한 역대 ‘대량 사망자’ 총격 사건
 

플레이노 주택 총기사건의 사망자가 가해자 포함 총 9명으로, 북텍사스 역사상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총기사건으로 알려졌다. 그간 북텍사스에서 대량 희생자를 낸 총기사건은 다음과 같다. 
 
◎ 웨스턴 트랜스터 회사(Western Transfer Company, 7명 사망)
1982년 8월 9일 John F. Parish(42세)가 웨스턴 트랜스퍼 회사 건물에 들어가 그의 수퍼바이저 Eddie Eugene Urlich(40세)와 트럭 운전 기사인 Martin Douglas Moran(30세), Moody Charles Smith(58세)를 사살했다. 이어 다른 시설물에 들어가 Wyvonne Kohler(45세), Dave Bahl, Rick Svoboda를 살해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본인은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범인은 회사와 봉급 문제로 분쟁 중이었다. 
 
◎ 이애니 식당(Ianni’s Restaurant and Club, 6명 사망)
1984년 6월 29일 Abdelkrim Belachheb가 달라스에 소재한 이애니 식당 클럽에 권총을 들고 들어가 Linda Lowe, Marcell Ford, Ligia Kozlowski, Janice Arbuckle Smith, Joe Minasi, Frank Rance Parker 등 6인을 사살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John McNeill은 등에 총을 맞았지만 도망쳐 살아남았다. 범인 Belachheb은 현재 72세로 아마밀로의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그는 종신형 6회라는 중형을 선고받았다. 
 
◎ 웨지우드 교회(Wedgwood Baptist Church, 8명 사망)
1999년 9월 15일 Larry Gene Ashbrook(47세)이 웨지우드 침례교회 청소년 오후 예배 시간에 쳐들어가 총격을 가해 14세인 Kristi Kathleen Beckel, Joseph Daniel “Joey” Ennis, Cassandra Fawn Griffin과 Justin Michael “Steggy” Ray(17세), Susan Kimberly “Kim” Jones(23세), Shawn Christopher Brown(23세), Sydney Rochelle Browning(36세)을 살해했다. 이어 다른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본인은 자살했다.          
 
◎ 카워시 살인(Mi-T-Fine Carwash, 5명 사망) 
2000년 3월 20일 Mi-T-Fine Carwash를 털던 강도범의 총에 의해 5명이 사망했다. Benjamin Villasenor(32세), Dennis Lee(48세), Roberto Jimenez Jr.(15세), Agustin Villasenor(36세), Rhoda Wheeler(46세)가 희생자들. 카워시 직원이었던 6번째 인물은 머리에 총을 맞고 살아남았다. 범인 Robert Wayne Harris는 체포돼 2006년 6월에 사형에 처해졌다. 
    
◎ 포럼 롤러장(Forum Roller World, 6명 사망)
2011년 7월 23일 Tan Do(35세)가 그의 아내 Trini Do와 가족인 Michelle Ta(28세), Hien “Kenny” Ta(21세), Lynn Ta(16세), Thuy Nguyen을 살해했다. 이 날은 그의 아들의 11번째 생일로 롤러장에서 파티를 하던 중이었다. Do는 다른 4명에게 부상을 가한 뒤 자살했다. 그가 폭력적이었다고 아내 Trini는 말해왔고 한 차례 이혼을 청구했지만 기각당한 적이 있었다. 
 
◎ 크리스마스 아침 살인(7명 사망)
2011년 12월 25일 Aziz Yazdanpanah(56)가 크리스마스 데이 오전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채 그의 전처인 Fatemeh Rahmati(55세)와 두 자녀인 Ali(14세), Nona(19세)를 그랩바인의 아파트에서 사살했다. 또한 처형인 Zohreh Rahmaty(58세)와 그녀 남편 Mohamad Hossein Zarei(59세) 및 딸 Sahra Zarei(22세)도 살해한 뒤 자살했다. 
 
◎ 달라스 경찰 매복 총격(6명 사망)
2016년 7월 7일 달라스 경찰인 Lorne Ahrens, Michael Krol, Sgt. Michael Smith, Patrick Zamarripa와 DART 경찰 Brent Thompson이 매복 범인의 총격에 의해 사먕했다. 범인은 Micah Xavier Johnson으로 달라스 다운타운 평화 시위 중 총격을 가했다. 추가로 9명의 경찰과 2명의 시민에게 부상을 가한 뒤 범인은 엘센트로 캠퍼스에서 폭탄 탑재 로봇에 의해 사살됐다. 
<정리=이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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