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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인동포 신년 인사회에서 휴스턴 한인회 재구성 염원 나눠
등록일자 2018-01-11 14:55
새로운 한인회에 동포단체장 이사회 참여, 한인회 회비 제안 함께
 
주 대한민국 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형길)이 주최한 2018년 신년인사회가 휴스턴한인사회 전현직 단체장들과 한인동포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9일 오후 12시 쉐라톤브룩할로우에서 열렸다. 
매년 한인회에서 주최 했던 신년하례회가 31대 한인회장단이 공석인 연유로 올해는 휴스턴총영사관에서 주최하게 되었다. 총영사관에서는 화합과 단합을 위해 동포사회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주최했고, 신년하례식의 이름도 격을 낮추어 신년인사회로 명명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휴스턴총영사관 동포담당 김현재 영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신년하례식에서는 김형길 총영사의 신년인사에 앞서 총영사관 직원들이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함께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형길 총영사는 신년인사에서 2017년을 돌아보며 “작년 2017년 5월 조기대선으로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다. 지금도 보수 진보간에 갈등이 완전히 해소 된 것은 아니지만 여야 합의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새로운 정부를 출범 시킨점에 대해서는 전세계로부터 높이 평가 받고 있다.”고 말하며, “국내적으로는 청년실업, 소득불균형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FTA재협상,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경제 분야의 도전을, 안보적으로는 북한의 수 차례 중거리미사일발사로 유례없는 긴장이 조성된 시기였다.”며 그야말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휴스턴 한인사회는 하비로 인한 재난에 동포사회의 저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동포사회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고, 미주동포사회 역사에 큰 본보기와 모범사례로 남게 되었다고 말하며, 함께 고생하고 힘을 모은 참석자들과 휴스턴 한인동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박수를 보냈다.
김형길 총영사는 2018년 휴스턴 총영사관에서는 방점을 둘 3가지 일에 대해 “첫 번째, 동포사회와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다. 동포사회에 더 가깝고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두 번째, 미래는 2세다. 2세를 지원하는 사업을 많이 강화해 나가겠다. 지금 2세대는 1세대와 단절, 모국과의 단절, 2세대간의 단절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기여하는 활동을 해 나가겠다. 세 번째 문화에 방점을 두고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보여주고, 문화로 한국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해 나가겠다. 특히, 2세 단체인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 10주년 맞이하는 해이다. (코리안페스티벌을)대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형길 총영사는 31대 한인회가 공석인 상황에 대해 “현재 휴스턴 한인회장이 공석이다. 그야말로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다. 한인회는 동포사회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한인회장의 부재는 휴스턴동포사회)자긍심에도 큰 상처를 주는 일이 아닌가 싶다. 한인회장은 더 이상 명예나 권력을 위한 자리가 아니고 봉사의 자리다. 반드시 봉사할 인물이 있다고 믿고 있다. 단체장들께서 그런 분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 나이,성별,정치적 견해에 연연하지 말고, 물질과 시간, 정성을 바쳐 한인사회에 봉사할 분을 찾아 달라. (새롭게 선출 될)한인회장에 대해 비난을 자제하고 든든한 그늘이 되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하며 올해의 사자성어로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꼽으며, 믿음이 없으면 일어서기 힘든 것 처럼 새해는 동포사회도 서로 의지하고 믿고 의지하고 신뢰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하호영 노인회장은 신년인사에서 김형길 총영사가 휴스턴 총영사로 부임 한 후 영사관과 동포사회가 친근해 졌다고 말하고 싶다며, 영사관의 변화가 있었고 동포사회를 섬기는 자세에 대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하호영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공석인 한인회 관련 제안을 했는데 “한인회 멤버가 누구인가? 영주권자, 시민권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인회원 자격조차)분명하지 않으니 책임감이 없다. 최소한 회원은 소정의 회비를 납부 할 수 있어야 하며 한인회비를 납부해야 자격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한인회 이사회에 단체장들은 자동으로 한인회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회원제와 단체대표가 한인회 이사회에 참여 해 한인회장 혼자 모든 것을 해결 할 수 없는 것을 함께 협력하면서 활동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회장은 “이달 중으로 신임 한인회장이 선정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민주평통휴스턴협의회 김기훈 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직전 전직 한인회장으로 불행하게도 대를 잇지 못하고 내려왔다.”는 말과 함께 “대한민국은 30년만의 올림픽을 개최한다. 북한선수도 참여하고 군사훈련도 중지한다. 평화평창이라는 슬로건으로 평화로 평창으로 가자는 올림픽에 해외동포, 기관장 여러분의 평화로운 올림픽 개최를 위한 성원을 당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인회에 대해 “노인회장께서 강조한 부분처럼 한인회장단에 단체장 아니라도 단체에서 한 명은 이사로 참여해야 한인사회가 잘 돌아간다.”며 차기 한인회에 단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인동포 및 전현직 한인단체장과 전직 한인회장단은 공석인 한인회장에 대한 상황으로 동포사회 구심점이 없다는 우려를 보이며 동포사회가 지혜를 모아 한인회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염원을 나누기도 했고, 전직 한인회장단은 같은날 저녁 6시 예정 되어 있던 전직회장단 모임에서 한인회장 공석에 대한 비상대책 모임을 가졌다. (관련기사 17페이지) 
 



<동자강 기자>     mykoreaworld@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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